산불 위협으로 대피 중인 도시인 옐로나이프에 먹이를 찾는 검은곰이 침입하고 있습니다.
검은곰이 남자를 호텔로 쫓아왔습니다. 비디오: 글로벌 뉴스
캐나다의 한 도시가 피난민들이 남긴 쓰레기에서 음식을 찾던 검은곰의 침입을 받았습니다. 8월 16일,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에 있는 옐로나이프 시의 주민들은 산불이 도시 밖으로 불과 15km 떨어진 주변 지역으로 번지자 집을 떠나 대피했습니다. Live Science는 9월 1일에 옐로나이프의 약 2만 명의 주민 중 약 95%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고, 핵심 직원 중 소수만 남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옐로나이프 시에서 대피한 지 약 일주일 후, 남아 있던 사람들은 거리를 돌아다니는 수많은 검은곰( Ursus americanus )을 발견했습니다. 그 이후로 흑곰 목격 사례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도시에 서식하는 흑곰의 수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는 없습니다. BBC 뉴스가 공유한 영상에서는 검은곰이 사람들의 정원을 더듬고, 길을 걷고, 쓰레기를 뒤지고, 남자를 쫓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야생 동물 관리자로 도시를 순찰하며 흑곰을 찾는 제임스 윌리엄스는 대부분 주민들이 쓰레기통을 가득 채워두고 나가기 때문에 곰들이 도시로 모여드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곰들에게 먹을 것이 많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산불로 인해 흑곰이 자연 서식지에서 옐로나이프로 밀려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옐로나이프에서는 보통 이맘때 곰을 목격하는 일이 늘어납니다. 8월 초, 옐로나이프에서 곰 두 마리가 집에 들어가려고 시도하다가 대중의 안전에 위협을 가했다는 이유로 당국에 의해 사살되었습니다. 작년 이맘때는 일부 곰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주민들에게 도시 주변 산책로에 접근하지 말라는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산불로 인해 야생동물 관리관이 곰을 처리하는 방식이 바뀔 수 있습니다. 당국은 대개 스프레이와 고무 총알을 사용해 검은곰을 마을에서 몰아냅니다. 그 방법이 실패하자, 그들은 검은곰을 잡아서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놓아주었습니다. 하지만 산불로 인해 곰을 야생으로 풀어놓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결과적으로 곰은 안락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주민과 옐로나이프 시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곰을 죽여야 합니다." 윌리엄스가 말했습니다.
안 캉 ( Live Science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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