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흰 혹등고래 새끼가 호주 서부의 닝갈루 리프에서 어미와 함께 수영하고 있습니다.
흰 혹등고래가 서호주 해안에서 헤엄치고 있습니다. 사진: 브룩 파이크
사진작가 브룩 파이크는 7월 11일 서호주 해안에서 약 2km 떨어진 해역에 나타난 어미 혹등고래와 새끼 혹등고래의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파이크는 "앞선 배에서 작고 하얀 혹등고래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들이 목격한 방향으로 가던 중 갑자기 거대한 어미 혹등고래가 숨을 쉬기 위해 수면으로 올라오는 것을 보았는데, 바로 옆에는 눈부시게 하얀 새끼들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배에 탄 모든 사람이 그 특별한 순간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고래 연구 센터의 과학자 인 존 토터델은 30년 이상 서부 호주 해안을 따라 고래를 연구해 왔습니다. 그와 그의 동료들은 7월 11일에 조사를 나갔고 흰 혹등고래를 발견했습니다.
"닝갈루에서 완전히 흰 고래를 본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주 드물죠. 저희는 이곳에서 거의 20년 동안 혹등고래를 연구해 왔는데, 상체와 몸의 절반이 흰색인 고래도 몇 마리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100% 흰색인 고래는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토터델은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혹등고래 새끼가 백색증인지 아닌지 아직 확실히 밝히지 못했습니다. 백색증은 동물의 색소가 부족하여 털이 더 밝거나 흰색인 상태를 말하며, 백색증은 동물의 털이 완전히 하얗고 눈이 분홍색이나 빨간색인 상태를 말합니다.
드론으로 서부 호주 앞바다에서 어미와 함께 수영하는 흰 혹등고래를 포착했습니다. 영상 : 뉴스플레어
닝갈루 해안은 남극에서 매년 이동하는 많은 어미 혹등고래와 새끼 혹등고래에게 중요한 중간 기착지입니다. 토터델은 혹등고래 감시 프로그램의 생검팀의 일원으로, 남쪽 지역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고래 지방을 채취하면 남극 대륙의 이전 먹이 공급기 동안 고래가 무엇을 먹었는지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해빙 생태계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남미, 호주 연안의 열대 해역에서 번식기 동안 남반구 개체군 최소 6곳을 채취했습니다."라고 토터델은 말했습니다.
토터델은 혹등고래가 남극 대륙에서 영양분을 가져와 서부 호주의 산호초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새끼 고래들이 범고래의 공격을 받고, 그 사체 중 상당수가 산호초에 쌓입니다. 그래서 영양분 교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거죠."라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투 타오 ( ABC 뉴스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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