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 현상이 3년 만에 공식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말에는 취약한 태평양 섬 근처에서 열대성 폭풍이 발생하고, 남미에서는 폭우가 내리고, 호주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가뭄이 발생하는 등 극심한 기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WHO는 엘니뇨로 인해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치쿠군야 등 모기 매개 질병이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SA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는 "WHO는 2023년과 2024년에 발생할 엘니뇨 현상이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치쿤구냐 바이러스 등의 질병 전파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WHO 사무총장은 기후 변화로 모기 번식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수십 년 동안 특히 아메리카 대륙에서 뎅기열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경고했습니다.
페루는 올해 대부분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로사 구티에레스 보건부 장관은 지난주 뎅기열 발병 사례가 우려스럽게 증가하는 가운데 사임했습니다.
뎅기열은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에 물려 전염되며, 발열, 눈 통증, 두통, 근육 및 관절 통증, 메스꺼움,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꾸옥티엔 (TWA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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