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조선중앙통신(KCNA)은 전날 북한이 집권당의 중요회의를 열고 2024년 정책 결정을 발표할 토대를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회의가 12월 26일에 열렸습니다. (출처: 조선중앙통신) |
조선노동당 제8기 중앙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는 이 동북아시아 국가가 핵 정책을 헌법에 명시하고, 정찰위성과 화성포-18이라 불리는 새로운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1년을 마무리하는 자리였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당과 정부 관계자들이 며칠에 걸쳐 회의를 열어 중요한 정책을 발표해 왔습니다.
회의 첫날 참석자들은 올해 정책 및 예산 집행, 2024년 예산안, 조선노동당의 지도력 강화 방안 등 6대 주요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개막식을 주재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23년은 큰 전환과 변화의 해"라고 단언하며, 일부 "편차"에도 불구하고 군사, 경제, 과학, 보건 등 모든 분야에서 진전을 칭찬했습니다.
또한 지도자는 "국민경제 전반의 지표들에 대한" 자세한 보고를 제시하여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이 진지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같은 날인 12월 27일, 한국은 국제 제재에 따라 금지된 무기 거래와 사이버 활동에 연루된 북한 정보기관 수장을 포함한 8명에 대해 독립적인 제재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이러한 조치가 북한이 12월 18일 화성포-18형을 시험 발사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북한의 정찰총국장인 리창호가 국가의 주요 사이버 공격을 담당하는 정보기관 간부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베이징신기술의 박영한 사장(사장)은 재래식 무기 수출과 탄도 미사일 장비 공급을 담당하는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를 대신해 무기 판매를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재 목록에는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의 전 3등 서기관인 윤철도 포함돼 있는데, 그는 유엔에서 거래를 금지하고 있는 핵무기의 핵심 소재인 리튬-6 무역에 연루돼 있습니다.
나머지 5명은 북한 정찰총국 산하 무기거래회사인 평양범시스템즈 소속의 량수녀, 김성수, 배원철, 리신송, 김병철입니다.
평양은 아직 서울의 움직임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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