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비엔동 고원의 문화적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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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음력 설날 2일) 디엔비엔성 디엔비엔동 산악지구에서 2024년 봄 투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는 매년 새해가 되면 디엔비엔동 산악 지방의 소수민족 사회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적 특징입니다.

Hội chọi bò đầu Xuân tại vùng cao Điện Biên Đông

2024년 봄 지압틴 투우 대회: 디엔비엔동 고원에서 힘과 기술이 만나는 곳. (출처: VNA)

이른 아침부터 디엔비엔동의 많은 소수민족이 전통 의상을 입고 지역 센터에 모여 축제의 전통 게임과 투우에 참여하고 관람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소의 주인들은 소들이 경기장에 익숙해지도록 며칠 전부터 현장에 있었습니다.

손라성 송마구에 거주하는 지앙 아 펜 씨는 수년간 대회를 구경만 했지만, 올해는 소를 사서 잘 돌보고 대회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소는 라오스산으로 근육질의 몸, 강한 근육, 길고 굽은 뿔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쟁에 앞서 소들의 건강을 확보하고자, 그와 많은 사람들은 바람으로부터 경기장을 보호하는 텐트를 설치하고, 먹이를 늘리고, 마사지를 하고, 공식 경쟁에 들어가기 전에 소들에게 정신적으로 준비를 시켰습니다.

황소 쌍이 경쟁한다. (출처: VNA)

올해의 디엔비엔동 투우 대회에는 디엔비엔동 구(디엔비엔 성)의 여러 마을과 송마 구(손라 성)의 여러 이웃 마을에서 온 74명의 황소 주인이 참여했습니다.

디엔비엔성 디엔비엔동구, 노옹우사, 티아로 마을에 거주하는 부아추 씨는 새해 초봄에 모든 사람을 위해 즐겁고 신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외에도, 이 대회에 참여하는 소 주인들은 축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동물 관리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새해 초봄에 열리는 투우 행사는 오랫동안 디엔비엔성, 디엔비엔동 고원지대의 문화적 특징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8회째를 맞는 투우대회는 여전히 많은 사람과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주최측에 따르면, 약 1만 명의 사람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기 위해 왔다고 합니다.

디엔비엔푸 시에서 온 관광객인 란 안 씨는 이번이 처음으로 투우 축제에 참석했는데 흥미로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투우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사육자의 기술과 힘을 보여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또한 디엔비엔동 고원의 여러 민족 집단의 단결과 자부심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