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1,7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계청이 오늘 아침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1,760만 명으로, 관광의 황금기를 누렸던 2019년 대비 98%에 해당합니다. 이 수치는 관광업계가 올해 초에 세운 목표인 약 1,700만~1,8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달성한 것입니다.
2024년 12월 베트남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수는 약 175만 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11월 대비 102% 증가한 수치이고,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27%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중 항공편을 이용한 관광객이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약 150만 명이 방문했고, 이는 전월 대비 128% 증가한 수치입니다. 나머지 숫자에는 물과 육로로 들어오는 방문객도 포함됩니다.
2024년 베트남을 떠나는 관광객 수는 530만 명으로 2023년 대비 약 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월 한 달 동안만 36만 3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왔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입니다.
베트남으로 가장 많은 해외 관광객을 보내는 시장의 순위는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베트남의 최대 시장은 여전히 한국이며, 그 뒤를 이어 중국, 대만, 미국이 뒤따릅니다. 12월에는 캄보디아 방문객 수가 급증하여 61,000명 이상이 도착했으며,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를 제치고 상위 5위에 올랐습니다.
성장 동력 측면에서 볼 때, 중국 본토는 2024년에 방문객 수가 2023년 대비 214%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시장이 될 것입니다. 나머지 상위 10대 성장 시장에는 러시아, 이탈리아, 스웨덴, 프랑스가 포함되며, 이들 국가는 일방적 비자 면제를 적용하는 13개국에 포함됩니다. 이는 정부의 2023년 8월 비자 완화 정책이 올해 관광산업 성장을 뒷받침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024년 12월은 올해 가장 많은 해외 관광객이 찾는 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관광 성수기이기 때문에 예측 가능한 일입니다. 베트남 관광 전문가들은 현재의 성장률을 유지한다면 올해 2,200만~2,30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관광 산업의 목표가 "완전히 달성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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