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로이터는 12월 30일 미국 헬스케어 연구 기업 3 Axis Advisors가 분석한 데이터를 인용해 다음 달에 140개 이상의 약물 브랜드가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상되는 가격 인상은 바이든 행정부가 9월에 고가 약물 10종에 대한 가격을 대폭 인하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 기간 동안 제약 산업 역시 인플레이션과 제조 비용 상승에 직면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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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감소법(IRA)에 따라 정부의 메디케어 건강 프로그램은 2026년부터 특정 약물에 대한 가격을 직접 협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동에서 장기 갈등이 일어나 공급망이 다시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운송업체들은 세계의 주요 동서 무역로인 홍해에서 출발하는 화물 운송을 중단하거나 다른 경로로 보내야 했습니다.
한편, GlaxoSmithKline(영국)을 포함한 여러 제약 회사는 지난주 2024년에 일부 천식, 헤르페스 및 항경련제의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 최소 15개 약물이 2024년 1월에 할인될 예정입니다.
약가 인하 결정은 여러 회사가 올해 초 인슐린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2021년 미국 구조 계획법에 따른 잠재적 처벌을 피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법에 따르면, 제약 회사는 약값이 인플레이션보다 상승하면 메디케이드에 대한 환불을 해야 합니다. 2024년 1월부터 할인율은 약물의 실제 순비용보다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변경 사항은 약국 할인 및 기타 할인을 제외한 가격표에 적용됩니다. 약물 제조사들은 이 정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CNBC는 미국 정부 자료를 인용해 2022년에 900만 명의 노인이 10가지 약물에 34억 달러(8조 2,500억 동)를 직접 썼고, 일부는 처방약 한 가지에만 연간 6,000달러 이상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8월에 65세 이상의 메디케어 가입자의 약 10%, 65세 미만의 가입자의 20%가 약값을 감당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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