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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부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이집트 라파 국경 관문을 통해 트럭으로 구호품을 운송하는 대신 바다를 통해 가자 지구에 구호품을 보내는 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식량 구호물자 사진: 로이터 |
이스라엘이 민간인들이 전쟁 지역을 떠나 해당 지역에 인도적 지원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매일 4시간 동안 가자 지구 북부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이러한 조치가 나왔습니다.
키프로스 공화국의 아말테아 이니셔티브에 따르면, 키프로스는 분쟁 지역에서 불과 400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가자지구에 가장 가까운 EU 국가이며, 해상을 통해 가자지구로 운송되는 물품에 대한 완충 지대가 될 수 있습니다. 구호품은 키프로스에서 수거, 검사 및 보관된 후 이스라엘을 포함한 공동 위원회에서 매일 검사를 받는 선박에 실려 가자지구로 보내집니다. 선박은 가자 해안의 지정된 장소까지 군함의 호위를 받으며, 그곳에서 화물은 안전한 중립 지역으로 운반됩니다.
인도적 지원은 항구와 공항이 있는 키프로스 남부 도시인 라르나카에 있는 운영 센터에서 제공되며, 이미 33개국이 참여하는 조정 센터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어떠한 해결책이든 해당 국가와 긴밀히 협력해야 하며, 구호 물품에는 물, 식량, 의약품만 포함되어야 하며 연료는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IRC)는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세로 인해 150만 명에 달하는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피난길에 오르고 있으며, 이들이 붕괴된 보건 시스템과 사실상 깨끗한 물을 전혀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가자지구에서 중상을 입은 사람들을 지중해에 있는 병원선으로 후송하기 위한 통로를 확장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병원 수용 능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부유 병원 건설에 대한 아이디어도 논의했습니다.
가자 지구에 대한 지원. 사진: 로이터 |
가자 지구에 대한 지원. 사진: 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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