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모로코의 모하메드 6세 국왕은 서사하라 분쟁으로 인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알제리와의 관계를 정상화하고 국경을 개방할 가능성에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모하메드 6세 국왕은 이웃 나라인 알제리와 모로코 간의 관계 정상화를 거듭해서 촉구했습니다. (출처: AFP) |
모로코와 알제리의 국경은 1994년 이래로 폐쇄되었습니다. 2021년 알제는 이웃과의 관계를 일방적으로 단절하기로 결정했으며, 여기에는 모로코를 경유하여 스페인으로 가는 가스 파이프라인 운영을 중단하고 라바트로 가는 영공을 봉쇄하는 것이 포함되었습니다.
모로코가 수년에 걸쳐 알제리와의 국경을 재개하자고 거듭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알제리 대통령 압델메지드 테부네는 최근 모로코와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사하라 지역을 둘러싼 분쟁 이후 양측 간의 관계가 악화되었습니다. 알제리가 지원하는 폴리사리오 전선은 그곳에 독립국가를 세우고자 하는 반면, 모로코는 그 영토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로코 국왕은 "저는 전능하신 신에게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이웃하고 형제 같은 두 나라와 국민 사이의 국경이 다시 열리기를 기도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이 서사하라에 대한 모로코의 주권을 인정한 것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알제는 이후 이 결정을 강력히 비판했고, 라바트와 텔아비브 사이의 안보 협력이 확대되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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