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가자지구로 가는 새로운 인도적 항공교를 건설했습니다. 유엔(UN)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안전보장이사회(UNSC)에 인도적 재앙을 예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U는 사람들이 인도적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가자 지구에 대한 지원물품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출처:AP) |
EU는 12월에 가자 지구로 가는 새로운 인도적 항공편 6편을 운항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로 EU의 총 지원물량은 1,000톤이 넘으며, 인도적 지원용 항공교량을 통과하는 항공편은 30편이 됩니다.
이 항공편에는 인도주의 파트너들이 제공한 텐트, 위생 키트, 의료 장비는 물론 벨기에, 아일랜드, 그리스,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스페인, 독일에서 온 기부품도 수송될 예정입니다.
또한 EU는 가자지구에서 대피한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이집트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습니다. EU는 시민보호메커니즘을 통해 스웨덴, 스페인, 오스트리아, 폴란드, 이탈리아, 독일의 이집트에 대한 지원 요청을 처리했습니다.
11월 29일, 스웨덴과 스페인은 벨기에의 물류 지원을 받아 필수 의료 장비를 전달했습니다. 의료장비를 실은 이탈리아 선박이 12월 3일 이집트에 도착했습니다. 나머지 지원물품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같은 날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안전보장이사회에 가자지구에서 발생하는 인도적 재앙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스테판 뒤자릭에 따르면, 구테흐스 씨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조치를 요청했는데, 그 서한에서 그는 2017년 유엔 사무총장이 된 이후 처음으로 유엔 헌장 99조를 발동했습니다. 또한, 유엔 사무총장은 관련 당사자들에게 인도적 목적으로 휴전을 선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헌장 제99조에는 "사무총장은 국제 평화와 안전의 유지를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모든 사항을 안전보장이사회의 주의를 환기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유엔 난민 고등판무관 사무소(UNHCR) 필리포 그란디는 12월 6일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같은 견해를 공유하며, 팔레스타인인이 이웃 국가로 대량 유입되는 것은 "재앙"이 될 것이며 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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