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찰위성, 궤도 진입 직후 美 기지와 항공모함 포착

VTC NewsVTC News26/1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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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영 통신사(KCNA)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국가항공우주기술국(NATA)의 평양공동지휘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지난 11월 21일 북한이 성공적으로 발사한 만리경 1호 정찰위성의 운영 준비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방문 기간 중 위성사진을 시청했는데, 위성은 11월 24일 오전 10시 15분부터 10시 27분까지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면서 목포, 군산, 평택, 오산, 서울 등 남과 북의 주요 목표 지역을 촬영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1월 25일 국가항공우주기술국 평양공동통제센터를 방문했다. (사진: 조선중앙통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1월 25일 국가항공우주기술국 평양공동통제센터를 방문했다. (사진: 조선중앙통신)

평택에는 해외에 있는 가장 큰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가 있습니다. 군산과 오산에는 다른 미군 기지도 있다.

북한은 정찰위성이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지 않는다. KCNA의 정보가 정확하다면 위성 사진을 통해 위성이 궤도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TA는 또한 정찰위성이 궤도에 진입한 후 62시간 동안 일어난 과정과 남한 일부 지역의 사진을 촬영할 계획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고했습니다.

이후 KCNA는 김정은 위원장이 11월 25일 오전 다시 NATA를 방문해 진해, 부산, 울산, 포항, 대구, 강릉 등 주요 목표 지역의 위성 사진을 점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11월 25일 오전 9시 59분에서 10시 2분 사이에 촬영되었습니다.

북한은 이 위성이 11월 25일 오전 10시 1분,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320km 떨어진 부산 해군기지에 정박해 있는 핵추진 항공모함 USS 칼빈슨호의 사진도 촬영했다고 주장한다.

KCNA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1월 25일 오전 5시 13분 하와이 상공을 지나는 말리경 1호 위성을 지켜보며 진주만의 미 해군 기지와 호놀룰루의 히캄 공군 기지 사진을 관람했다고 합니다.

국가항공우주기술국(NATA) 산하 평양공동통제센터. (사진: 조선중앙통신)

국가항공우주기술국(NATA) 산하 평양공동통제센터. (사진: 조선중앙통신)

이에 앞서 북한은 11월 21일에 간첩위성 '만리경 1호'를 최초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평양이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유엔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은 북한의 위성이 궤도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지만, 위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평가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번 주에 2018년 남한과의 안보협정을 파기하고, 중단했던 모든 군사적 조치를 원상복구하며, 국경에 더 강력한 병력과 새로운 무기를 파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북한은 또한 남한이 합의를 파기했다고 비난했으며, 두 한국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충돌이 일어날 경우 서울이 전적인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라 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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