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스위스 외무장관 이그나치오 카시스는 러시아 없이는 우크라이나 갈등에 대한 평화적 해결책은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왼쪽)가 1월 2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스위스 외무장관 이그나치오 카시스와 회담을 갖고 있다. (출처: 트위터) |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러시아의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와 회담을 마친 후, 카시스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2024년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스위스의 제안을 외무장관들이 논의할 것인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스위스 외교관은 "이것이 바로 우리가 현재 러시아 등 주요 파트너들과 논의하고 있는 문제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카시스 장관은 "모스크바가 직접적으로 개입되어 있기 때문에 러시아 없이는 우크라이나 갈등에 대한 평화적 해결책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라브로프 장관과의 회담 목적은 "대화를 성사시키고 평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스위스 외무장관은 앞으로 인도와 중국 등 다른 국가들과도 비슷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하며, "모스크바와 키이우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합의를 모색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하여 같은 날, 우크라이나 평화 특사이자 교황 프란치스코의 마테오 주피 추기경이 모스크바를 방문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바티칸 주재 러시아 대사 이반 솔타놉스키는 "우리는 바티칸과 공개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대화를 계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피 추기경은 2023년 6월 말 러시아에 도착했습니다. 2023년 12월, 추피 추기경은 이탈리아 신문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임무에 "뭔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모스크바와 키예프 방문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교황청의 역할을 인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광고_2]
원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