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강력한 엘니뇨 현상이 지속된 후, 2024년 하반기에는 라니냐 현상이 발생해 태평양에 이상할 정도로 낮은 기온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 국립 기상청(NWS)의 기후 예측 센터(CPC)가 제시한 새로운 예보입니다.
CPC에 따르면, 아시아에 덥고 건조한 날씨를 가져오고 아메리카 대륙 여러 지역에 이례적으로 많은 비를 가져오는 엘니뇨 현상은 2024년 상반기에 끝나고, 4월부터 6월까지 기상 조건은 보다 중립적이 될 것입니다. 그 후, 6월에서 8월 사이에 라니냐가 나타날 확률은 약 55%입니다. 일반적으로 라니냐가 나타나면 동남아시아, 호주, 인도의 국가들은 더 많은 비와 눈을 볼 것이고, 아메리카의 곡물과 유지종자 재배 지역의 날씨는 더 건조해질 것입니다.
CPC는 봄에 내려진 예보의 정확도는 낮지만, 과거에는 강력한 엘니뇨가 끝난 후 라니냐가 나타난 적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MI의 소비재 분석 책임자인 사브린 초우두리(Sabrin Chowdhury) 전문가에 따르면, 라니냐 현상은 미국의 밀과 옥수수 생산, 그리고 브라질을 포함한 라틴 아메리카의 대두와 옥수수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23년 초, 세계 최대 쌀 공급국인 인도는 몬순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하자 쌀 수출을 제한했습니다. 한편, 동남아시아의 야자수와 벼를 재배하는 나라들도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인도 기상청의 한 전문가는 라니냐가 몬순과 합쳐지면 농업 활동에 유익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라니냐 기간 동안 몬순은 상당한 강우량을 가져올 것입니다.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몬순 계절은 인도 경제에 매우 중요한 계절로, 이 계절에는 전국 강수량의 70%가 내립니다.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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