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HQN) - 하늘에 연기를 흘려보내어 내 고향의 슬픔을 내게로 끌어들이는 사람은 누구인가? 들판에는 정오에 둥지에서 뛰어 나오는 닭을 품기 위해 짚을 심습니다. 나는 수년간 도시를 거닐었지만, 먼지로 덮인 내 긴 머리를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마을길은 사랑이 가득한 논을 따라 이어지고, 영원히 기억되고 잊혀진다.
오늘 오후, 어머니는 들판으로 나가셨는데, 그녀의 등은 슬픈 표정이었고, 낯선 햇살이 그녀의 갈색 셔츠 위에서 춤을 추었습니다. 원뿔 모양의 모자는 바람을 받도록 기울여져 있어서 아이가 길고 기억에 남는 목욕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소떼가 꼬리를 흔들며 내 기억을 때렸습니다. 놀란 발은 진흙과 달콤한 짚 냄새를 갈구하고, 메뚜기 떼는 마지막 벼 덤불까지 날아다니며 웃음을 터뜨린다.
밥 계절에 대한 엄마의 걱정은 끝없이 계속되었습니다. 휘어진 벼 이삭, 곧은 벼 이삭. 왜 광활한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며, 오후 비 속에서 흰 밥그릇을 바라보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는 걸까요. 이상한 건 논 모양, 모종을 심는 어머니의 등, 깜빡거리는 불에서 나는 새로운 향기. 등을 곧게 펴고 푹신하게 잠을 자고, 먼 들판에서 자식을 쉬지 않고 뛰어다니게 할 수 있는 어머니가 있을까…
어머니는 늙으셨고 밭은 말라붙었다. 푸른 들판 사이에 풀밭이 뒤섞여 있습니다. 더 이상 낮에 벼의 물결 속에 광대한 어머니의 모습을 내려다보며 서 있지 않을 것입니다. 태양이 둥글둥글한데 왜 엄마는 아직 집에 오지 않을까? 나는 마법의 들판을 혼자 간직한 채, 날씨가 바뀌어 좁은 현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책을 넘겨보곤 했다. 정원 구석에는 닭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지만, 가끔씩 새가 울어 사람들을 떨게 할 때가 있었다. 스타프루트 꽃은 아주 작은 꽃다발에 불과하지만, 한낮에 맨머리와 맨발로 타오르는 기억과 함께 매달려 있습니다.
아, 엄마는 벼를 수확했나요? 4계절 내내 쉬지 않고 내 안에서 꽃을 피우고 있어요. 낫 모양의 달이 하늘 높이 걸려 슬픔의 수확을 거두고 있습니다. 들판에는 황새도 왜가리도 없어서 나 혼자 울고만 있다. 내일은 바람이 바뀌고 모미는 비틀거리며 떨어지고, 고향은 돌아갈 짐을 지고 돌아갈 것이다...
오, 먼 들판을 바라보는 도시의 발. 바구니, 쟁반, 까는 쟁반, 벼 껍질을 까서 말리는 데 쓰는 물건들이 높이 쌓여 있다. 수정처럼 맑은 쌀알, 민물고기와 호박을 곁들인 시골 식사, 괭이질할 때마다 황금빛 작물이 자라납니다. 다시 밭으로 돌아와서는, 짐이 오후 밭으로 쏟아져 내렸다. 연이 바람에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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