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이라크 외무부 는 이 중동 국가가 바그다드에 있는 스웨덴 대사관 방화에 대해 "가장 강력한 언사"로 항의했다고 확인했습니다.
7월 20일 이른 아침, 수도 바그다드에서 시위대가 방화한 이후 이라크 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연기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출처: 트위터) |
이라크 정부는 7월 20일에 발표한 새로운 성명에서 사건을 신속하게 조사하고 가해자를 추적하기 위해 보안군을 동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FP 통신(프랑스)은 6월 말 스웨덴에서 쿠란이 불타버린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 많은 시위대가 7월 20일 이른 아침 바그다드에 있는 스웨덴 대사관으로 가서 대사관에 불을 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웨덴외무부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스웨덴 대사관이 불에 탔지만 모든 직원이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이 나라 외교부 언론실은 이라크 정부가 이 중동 국가에서 스웨덴 대표 기관과 외교 직원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6월 말, 이라크 이민자 살완 모미카(37세)가 스톡홀름 모스크 옆에서 꾸란을 밟고 공개적으로 불태웠습니다. 이는 이 신앙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 당일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슬람 세계에서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터키, 모로코, 이라크, 파키스탄, 쿠웨이트, 이란은 이 사건을 비난했습니다. 암만과 라바트는 스톡홀름 외교 관계자들을 소환해 항의했고, 테헤란은 스톡홀름 대사의 임명을 연기했습니다. 이라크는 모미카 씨를 재판에 회부하기 위해 인도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했습니다.
이라크 보안군이 도착하자, 바그다드에 있는 스웨덴 대사관도 이슬람 성직자 무스타파 알사드르의 추종자들이 15분간 항의의 표시로 침입한 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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