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것을 계기로 모스크바와 평양 간의 방위 협력이 강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월 26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그의 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에서 열린 무기 전시회를 참관했다. (출처: 조선중앙통신) |
9월 14일, 폴란드 크리니차에서 열린 크리니차 2023 포럼 개막식에서 한덕수 대한민국 국무총리는 김정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과 이례적인 정상회담을 가진 후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밝혔습니다.
9월 13일 러시아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회의에서 북한 지도자는 모스크바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고, 푸틴 대통령은 평양의 위성 개발을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양국 간 군사 협력 가능성에 대한 소식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관계자는 평양의 핵미사일 개발은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에도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하며, 북한의 탄도 미사일은 유럽 대륙 전체를 타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9월 13일, 미국 국가 안보 회의(NSC) 대변인 존 커비는 러시아와 북한의 방위 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워싱턴은 모스크바와 평양 간의 잠재적인 무기 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비는 러시아가 북한의 핵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은 미국에 "깊은 우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북한 정상회담 당시 백악관 기자 회견에서 커비 대변인은 "러시아와 이란 간의 방위 관계 심화에 대해 우리가 표명한 우려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 간의 방위 관계 심화에 대해 분명히 우려하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모스크바와 평양은 아직 두 정상의 회담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러시아가 북한의 위성 개발을 도울 것이라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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