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 인민 혁명당 전 주석이자 라오스 전 대통령인 캄타이 시판돈 장군이 2025년 4월 2일 수도 비엔티안에서 10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군의 위대한 공헌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베트남은 2025년 4월 4일과 5일에 국립 장례식을 거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고인이 된 캄타이 시판돈 대통령은 라오스 혁명의 길을 개척한 지도자 중 한 명이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라오스 우정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하띤에 거주하며 공부하는 많은 라오스 학생들은 뛰어난 지도자의 사망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고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실리냐 싸이야펫(하띤대학교 경제학부 은행금융학과 K15)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캄타이 시판돈 장군은 뛰어난 지도자였으며, 라오스 혁명의 길을 개척한 선구자였습니다. 그와 다른 선배들은 혁명 운동을 조직하고 이끌며 연승을 거두었고, 라오스 혁명을 완전한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당과 국가를 위해 위대하고 뛰어난 지도자가 영원히 돌아가셨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그는 젊은 세대가 따라야 할 빛나는 본보기입니다."
캄피타크 파놈(하띤대학교 경제학부 경영학과 K15)은 수업이 끝난 후 친구들과 함께 국가장례식 뉴스를 시청하며 캄타이 시판돈 장군에 대한 존경과 깊은 감사, 그리고 무한한 슬픔을 표했습니다. 앞으로 하띤대학교의 라오스 학생 200여 명이 문화·체육 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다가오는 전통적인 Bunpimay 새해에도 적절한 규모의 행사가 준비될 예정입니다.

하띤 의과대학에서 라오스 학생들도 캄타이 시판돈 동지를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년들은 고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이런 상실의 시기에 자국의 전통과 역사를 더욱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했습니다.
진다봉 수크사반(8학년 B반 약학대학) 학생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고(故) 캄타이 시판돈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했는데,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웠습니다. 장군님께서 조국을 위해 하신 일에 항상 감사하고, 라오스와 베트남의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하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베트남 유학을 하는 학생으로서, 학업에 더욱 힘쓰고 라오스와 베트남의 우호 증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하띤 의과대학 라오스 학생회장 시본흐앙 페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라오스 학생회는 캄타이 시판돈 장군의 위대한 공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재학 중인 약 500명의 학생들을 위해 추모식을 열었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라오스 학생들에게 이 슬픔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고, 단결하여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협력하여 라오스가 더욱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라오스와 베트남의 우호 관계가 더욱 강하고 지속 가능하며 끊임없이 발전하도록 촉구했습니다."

베트남이 국가장례를 치르는 것은 캄타이 시판돈 장군의 개인으로서의 귀중한 공헌에 대한 존경심을 보여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두 나라와 베트남, 라오스 두 국민 간의 깊은 우정, 연대, 애착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라오스 학생들은 캄타이 시판돈 장군이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유산과 사상은 두 나라 간의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 젊은 세대에게 영원히 지침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장군의 서거는 라오스 국민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민에게도 큰 손실입니다. 베트남 국민은 두 나라 사이의 특별한 우정을 늘 소중히 여기는 형제입니다.
출처: https://baohatinh.vn/luu-hoc-sinh-lao-tai-ha-tinh-tuong-nho-co-chu-tich-khamtay-siphandone-post2854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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