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유엔(UN)은 시리아와 이라크의 쿠르드 지역을 표적으로 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라크는 쿠르드 지역의 목표물에 대한 이란의 공격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출처: AFP) |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대변인인 스테판 두자릭은 유엔이 이란 혁명 수비대(IRGC)가 시리아와 이라크의 목표물을 상대로 여러 차례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는 정보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관련 당사국들에게 지역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최대한 자제력을 발휘하고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촉구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구테흐스는 이라크와 이란 간의 모든 안보 문제는 주권, 영토 보전, 선린우호의 원칙에 따라 대화와 평화적 수단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로이터는 이라크 외무부를 인용해 이라크가 테헤란의 공격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SC)에 이란을 공식적으로 항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항의문은 뉴욕에 있는 이라크 유엔 상임대표부를 통해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앞서 이라크 외무부는 이란의 공격을 규탄하고, 해당 국가 정부가 "안전보장이사회에 항의하는 것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라크는 또한 공격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하여 공격에 대한 책임자들이 제기한 비난이 거짓임을 대중에게 증명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라크는 이란 주재 대사인 나시르 압델 모센을 협의를 위해 소환했습니다.
IRGC의 성명에 따르면, 1월 15일, 이 군대는 "수많은 이란인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 공격"에 대응하여 시리아의 "테러리스트와 모사드 관련 시설"과 이라크의 쿠르드 지역을 표적으로 일련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1월 3일, 이란 케르만의 한 묘지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이곳에서 IRGC 고위 사령관인 카셈 솔레이마니의 추모식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로 인해 100여 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스스로를 이슬람국가(IS)라고 주장하는 테러 조직이 묘지에서 발생한 두 건의 폭발 사건에 대한 책임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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