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헝가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의 연합 가입에 대한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EU 가입 협상을 시작하기로 결정하면서 EU 가입을 향한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
EU 이사회 의장인 샤를 미셸은 발표에서 EU가 조지아에 후보 지위를 부여하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회원 자격을 위한 필수 기준을 충족하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 위원회(EC) 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은 이러한 전략적 결정을 환영했으며,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이를 "합리적이고 공정하며 필요한 대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 결정이 키예프에 대한 "강력한 지지의 표시"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우크라이나와 몰도바가 "공동의 유럽 집에 속할 것"이라는 믿음을 표명했습니다.
게다가, 이 지도자는 EU 예산에 대규모 지출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EU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에서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은 이를 "역사적인 날"로 평가했고, 데니스 슈미할 총리는 이 결정을 우크라이나가 최근 몇 년 동안 수행한 "개혁을 인정한 것"으로 여겼지만, 가입으로 가는 길은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U의 움직임은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우크라이나와 EU 가입 협상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EU와 가입 협상을 시작하려는 노력을 차단하겠다고 다짐했으며, 키이우가 EU에 가입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고 상당한 재정 및 군사 지원을 받는 것을 허용하는 제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EU가 협상을 시작하기로 결정한 후, 헝가리 정부의 수장은 소셜 네트워크 X(구 트위터)에서 투표를 기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끊고 서방과 동맹을 구축하고자 하는 동유럽 국가의 일환으로 EU에 가입하기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몰도바는 각각 2022년 2월과 3월에 EU 가입을 신청했으며 올해 6월에 후보 지위를 부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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