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U의 2023년 평가에 따르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로,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조화롭게 결합하는 데 성공한 덕분입니다.
하노이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사진: NH) |
6월 23일에 발표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에 대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0위 안에 든 도시가 가장 많은 나라는 캐나다로, 밴쿠버, 캘거리, 토론토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세 캐나다 도시가 2년 연속으로 Economist Intelligence Unit(EIU)에서 선정한 전 세계에서 살기 좋은 10대 도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IU는 비즈니스, 경제 및 국가 상황에 대한 조사, 분석 및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올해 조사는 전 세계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생활이 점차 정상화되면서 교육, 문화, 환경 및 인프라가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설문조사의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76.2점으로 작년보다 3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난 15년 동안 가장 높은 점수입니다.
EIU의 2023년 평가에 따르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로,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조화롭게 결합하는 데 성공한 덕분입니다. 이 도시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의료 및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음은 덴마크의 코펜하겐입니다. 호주의 멜버른과 시드니 두 도시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하면서, 캐나다의 캘거리는 세계 상위 5개 도시에서 밀려났습니다. 그러나 밴쿠버는 5위 자리를 지켰고, 토론토는 한 단계 하락해 9위를 차지했습니다.
앨버타주 캘거리가 7위로 떨어진 것은 EIU가 말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질서 회복" 때문일 수 있습니다. 2022년에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코로나19 변종이 대륙을 휩쓸면서 호주의 여러 도시 순위가 몇 단계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곳 중 3곳의 도시를 보유한 유일한 나라입니다. 두 도시가 목록에 포함된 나라는 호주와 스위스뿐이며, 북유럽 국가인 스위스의 취리히와 제네바가 그 뒤를 따릅니다.
EIU는 30개 이상의 정성적, 정량적 요소를 기반으로 전 세계 173개 도시를 순위를 매겼으며, 이는 안정성, 의료, 문화 및 환경, 교육 및 인프라라는 5개 범주로 그룹화되었습니다.
순위를 매길 때 고려하는 요소로는 의료, 녹지, 문화 및 스포츠 활동, 범죄율, 기반 시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표를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많은 도시가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가장 빠르게 회복한 10개 도시 중 8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웰링턴은 세계 거주성 점수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이며, 순위가 35계단 상승해 2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은 오클랜드로 25계단 상승해 10위, 베트남 하노이가 20계단 상승해 129위를 차지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다른 도시들도 각각 19위, 14위, 13위나 늘어나는 놀라운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순위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도시는 주로 영국, 미국, 프랑스, 스웨덴, 네덜란드 등 선진국에 있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에든버러, 맨체스터, 런던 등 3개 도시가 순위가 하락했고, 미국에서는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등 2개 도시가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나머지 국가는 이 목록에 1개 도시를 추가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목록의 맨 아래에는 내전, 전쟁, 갈등에 직면한 도시들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키예프는 현재 전쟁의 영향을 받는 도시 순위에서 하위 10위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키예프는 여전히 목록의 최하위 3개 도시인 알제리, 리비아 트리폴리, 시리아 다마스쿠스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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