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는 급격한 홍수로 인해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기반 시설이 파손됩니다. (출처: AP) |
로낙 호수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상류에 있는 충탕댐의 수위가 상승했고, 당국은 하류에 물을 방류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인도와 네팔, 중국 국경 근처의 티스타 강 하류 지역에 홍수와 급격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수색 및 구조 작업은 폭우, 홍수, 빠른 강물 흐름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도 국가재난관리청에 따르면 폭우로 인해 최소 26명이 부상을 입었고 11개의 다리가 유실되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이틀 동안 시킴주와 인근 주에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산사태와 항공 교통 중단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인도에서는 몬순 계절에 폭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몬순 계절은 6월부터 9월 말까지 지속됩니다. 보통 10월이 되면 이 나라에서는 더 이상 폭우가 내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해당 국가의 몬순 비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폭우로 인한 홍수와 함께, 녹아내리는 빙하도 많은 양의 물을 발생시키고, 홍수가 잦은 지역에서의 무계획적인 건설로 인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히말라야 빙하가 예전보다 더 빨리 녹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사회는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 국제산악개발센터(ICIMOD)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빙하 손실 속도가 지난 10년보다 65% 더 빨라졌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인도의 폭발 홍수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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