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유럽연합(EU)은 수단 다르푸르 지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폭력을 비난하며, 심지어 집단 학살의 위험에 대해서도 경고했습니다.
수단 국민들은 군사적 폭력이 심화되면서 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출처: 로이터) |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호셉 보렐은 이러한 잔혹행위가 서부 다르푸르의 마살리트 공동체를 파괴하려는 목적으로 급속지원군(RSF)이 자행한 인종 청소 작전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보렐 씨는 국제 사회가 다르푸르 상황에 눈을 감아서는 안 되며, 이 지역에서의 집단학살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고 단언했습니다.
보렐 씨에 따르면, RSF와 동맹 민병대의 공격 이후 단 이틀 만에 서다르푸르의 아르담타에서 마살리트 공동체 구성원 1,000명 이상이 살해당했습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11월 9일 수단군과 RSF가 11월 4일과 5일에 엘 제네이나에서 충돌을 벌인 후 서다르푸르에서 약 7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4월부터 6월까지 RSF와 동맹 아랍 민병대는 수단 군대와의 전쟁이 발발하는 와중에 엘 제네이나의 다수를 차지하는 마살리트 공동체를 상대로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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