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로힝야에 대한 보건, 교육, 노동, 거버넌스, 지원 분야에서 방글라데시와 협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임시 총리 무함마드 유누스는 광범위한 개혁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출처: AP) |
9월 2일, 방글라데시 임시 정부 지도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다카 주재 미국 대사관 대리대사인 헬렌 라파브 여사는 워싱턴이 방글라데시 임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여러 분야에서 남아시아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헬렌 여사는 미국 대사관이 이번 주에도 영사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여 현재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수천 명의 방글라데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비자 처리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워싱턴은 로힝야족을 위한 보건, 교육, 노동, 거버넌스, 지원 분야에서 다카와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유누스 씨는 방글라데시에 대한 미국의 지원 정책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방글라데시 임시 정부가 광범위한 개혁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적절한 시기에 총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유누스 씨는 노동자와 소수 민족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으며, 모든 방글라데시 시민은 "헌법에 의해 보호받는다"고 확인했으며, 임시 정부는 모든 시민의 인권을 보장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초, 유엔 난민 고등판무관(UNHCR) 필리포 그란디는 유누스 씨와 전화 통화를 하며 2006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그가 방글라데시 임시 정부를 이끄는 책임을 맡게 된 것을 축하했습니다.
UNHCR 사무총장은 다가오는 뉴욕 유엔 총회 기간 중에 로힝야 위기에 대한 회의에 유누스 씨를 초대하여 이 문제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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