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인해 몇 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벨링엄은 라리가 14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카디스로 원정을 떠나면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습니다. 이 영국 스타는 스트라이커 두 명인 호드리고와 호셀루의 뒤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미드필드 3인조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토니 크로스로 구성됩니다.
호드리고는 카디스를 상대로 두 골을 넣으며 빛을 발했습니다(사진: AP).
홈 필드 이점을 살려, 카디스는 경기 시작 직후부터 필드를 압박했습니다. 하비 에르난데스와 크리스 라모스는 둘 다 경기 시작 10분 동안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골키퍼 루닌을 상대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날카로움은 14분에 드러났습니다. 벨링엄이 호드리고에게 좋은 패스를 해주었고, 호드리고가 멀리 떨어진 골대에서 높은 코너슛으로 골을 넣어 1-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호드리고의 골 이후, 경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졌습니다. 두 팀 모두 공개적으로 경기를 했고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두 팀 스트라이커 모두 운이 없었기 때문에 전반전에는 더 이상 골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후반전에는 경기가 완전히 레알 마드리드 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벨링엄은 두 번의 훌륭한 어시스트로 경기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호셀루와 호드리고는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벨링엄이 복귀해 레알 마드리드의 골을 넣었다(사진: AP).
경기 64분, 베테랑 모드리치가 호드리고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두 골을 완성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점수는 2-0으로 벌어졌습니다. 레알마드리드의 결승골은 벨링햄의 74분 선제골로 나왔다.
호드리고로부터 패스를 받은 벨링엄은 골대 가장 먼 구석으로 공을 슛했고, 카디스 골키퍼에게는 전혀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으로 대승을 거두며 승점 35점을 기록하고 라리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는 지로나(오늘 밤 빌바오와 맞붙음)보다 승점 1점 더 많은 수치입니다.
라인업
카디스 : 레데스마; 잘두아, 팔리, 추스트, 하비 에르난데스; 나바로, 알카라즈, 페르난데스, 피레스; 라모스, 마틴.
레알 마드리드 : 루닌; 카르바할, 나초, 뤼디거, 멘디; 발베르데, 크로스, 모드리치; 벨링햄; 호셀루, 호드리고.
득점: 호드리고(14', 64'), 벨링엄(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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