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인 조 바이든은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해리스 여사와 함께 이 행사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뉴스위크 매거진에 따르면, 바이든 씨와 해리스 씨는 9월 2일(현지 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퍼레이드에 참석해 노조원들을 만나고 도시의 지지자들과 함께 연설했습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해리스 여사가 공식적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 이후 처음으로 선거 운동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이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해리스 여사에 대한 강력한 지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행사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 여사를 칭찬하고 펜실베이니아 유권자들에게 이 여성 정치인에게 투표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를 부통령으로 선택한 것이 자신의 대통령 임기 중 "최고의" 결정이라고 말했고, 노조원들에게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해리스에게 투표하는 것은 "인생 최고의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4년 미국 대선, 스프린트 단계 돌입

조 바이든 씨와 카말라 해리스 씨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진: 로이터

이에 해리스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을 미국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대통령 중 한 명으로 칭찬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한 자신이 당선될 경우 미국 근로자에게 이익이 되는 경제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가디언 신문은 올해 백악관 경쟁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그녀의 공화당 상대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미국 근로자 편을 든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펜실베이니아주와 미시간주와 같이 미국에서 노조 유권자가 가장 많이 모인 주에서 노조 유권자가 선거 결과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9월이 시작되고 미국 대선 시즌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면서, 펜실베이니아는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에게 중요한 전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의 19개 선거인단을 놓고 트럼프와 해리스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2일 어떤 선거 운동 행사에도 참여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며칠 동안 그와 해리스 여사는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등 주요 접전 지역의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늘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은 올해 11월 미국 대선 결과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들입니다. 지난 주말 월스트리트 저널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해리스 여사는 조사 대상 유권자의 48%의 지지를 받았고, 트럼프 씨의 지지율은 47%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도 해리스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으며, 지지율은 각각 45% 대 41%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피츠버그에서 열린 군중들에게 연설한 민주당 후보 해리스는 여론 조사 결과가 올해 미국 대선의 결과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그러니 여론조사에 너무 신경 쓰지 맙시다." 해리스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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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qdnd.vn/quoc-te/doi-song/bau-cu-tong-thong-my-2024-buoc-vao-chang-dua-nuoc-rut-79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