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무게는 얼마인가? 겉보기에 "보이지 않는" 질문에는 놀라운 답이 있습니다. - 그림: AI
인터넷은 딸기만큼 무거운가, 아니면 물 한 방울만큼 무거운가?
2006년, 물리학자 러셀 자이츠(미국 하버드 대학교)는 대담한 가설을 내놓았습니다. 서버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포함하면 인터넷의 "무게"는 약 50그램으로, 딸기 몇 개 정도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비교는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 의해 반복되어, 우리가 매일 빠져 있는 온라인 세계의 "무게"를 시각화하는 유머러스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2006년 이후 인터넷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습니다. 아이폰의 탄생부터 소셜 네트워크를 거쳐 현재 인공지능의 폭발적인 성장까지. 물리학자 자이츠의 논리를 적용한다면, 인터넷의 무게는 지금의 감자만큼 될 것입니다.
동시에 Discover 잡지는 또 다른 계산을 내놓았습니다. 모든 인터넷 데이터를 인코딩하는 데 필요한 전자의 수입니다(2006년 기준으로 약 40페타바이트). 결과적으로 인터넷의 무게는… 500만분의 1그램에 불과합니다. 즉, 딸기 전체가 아니라 딸기 주스 한 방울만이라는 뜻입니다.
흥미로운 접근 방식이기는 하지만 많은 과학자들은 이 계산이 전적으로 정확하지는 않다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이 계산은 고정된 수의 전자를 가정하고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는 사용되는 칩과 회로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터넷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면 인터넷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인터넷은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일, 정보 지식, 삶의 기쁨과 슬픔을 통해 매일 느끼는 "보이지 않는 감정적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일러스트레이션: AI
크리스토퍼 화이트 박사(NEC 연구소, 미국)는 "무게를 측정"하는 또 다른 방법을 제안합니다. 모든 인터넷 데이터(2025년까지 175제타바이트에 이를 것으로 추정)가 한 곳에 저장되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런 다음 데이터를 인코딩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양을 계산하고,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공식인 E = mc²을 사용하여 해당 에너지를 질량으로 변환합니다.
실온 물리학 계산에 따르면, 인터넷 전체의 질량은 약 5.32 x 10⁻¹⁴그램, 즉 53조분의 1그램으로, 거의 감지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과학자들은 자연에서 가장 작고 내구성이 뛰어난 정보 단위인 DNA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1그램의 DNA는 215페타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고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인터넷 전체를 저장하려면 약 961kg의 DNA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는 성인 미국인 남성 10.6명의 질량에 해당하며, 딸기 64,000개에 해당합니다.
인터넷: 물리적 요소는 가볍고 감정적 요소는 강함
인터넷의 '물리적 무게'는 거의 0에 가깝지만,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일과 정보 지식, 삶의 기쁨과 슬픔을 통해 매일 느끼는 '보이지 않는 무게'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인터넷의 정확한 영향력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 질문을 던지는 것은 인터넷의 엄청난 규모와 현대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잘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출처: https://tuoitre.vn/ban-co-biet-internet-nang-bao-nhieu-2025041815472705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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