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애플에 '왕좌' 내줘 |
시장 분석 회사인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ID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는 11억 대 이상의 스마트폰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2년 모바일 시장에서 판매된 12억 대의 기기보다 3.2% 감소한 수치입니다.
2023년 애플은 2022년 대비 3.7% 증가한 2억 3,46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애플은 삼성을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올라섰으며, 그 차이는 약 800만 대에 달합니다.
삼성은 2023년에 2억 2,66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2위로 밀려났는데, 이는 2022년 대비 13.6% 감소한 수치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9.4%를 차지한 것입니다. 특히 삼성은 작년에 매출이 가장 크게 감소한 스마트폰 회사입니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인 샤오미와 오포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샤오미는 2023년에 1억 4,590만 대를 판매하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 12.5%를 차지했으며, 2022년 매출 대비 4.7% 감소했습니다. 한편, 오포는 1억 310만 대를 판매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8.8%를 차지했으며, 2022년 판매량 대비 9.9% 감소했습니다.
2023년 스마트폰 시장 개요 |
5위는 덜 알려진 중국 스마트폰 회사인 트랜션(Transsion)입니다. 이 회사는 홍콩(중국)에서 설립되었지만, 본사는 선전에 있습니다.
2023년 Transsion은 빠르게 성장하여 2022년 대비 최대 30.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강력한 매출 성장률을 보인 스마트폰 회사가 되었습니다.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는 작년에 9,490만 대를 판매하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 8.1%를 차지했습니다.
2023년 트랜션이 세계 5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순위에 진입한 것은 놀라운 일로 여겨지지만, 이 중국 스마트폰 회사가 오랫동안 5위 안에 머물며 앞으로도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지는 불확실합니다.
IDC는 또한 차세대 폴더블 스크린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기능이 통합된 스마트폰의 등장이 2024년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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