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 인도 북동부 트리푸라 주 경찰이 방글라데시 영사관에 침입해 건물을 파손한 혐의로 힌두교도 7명을 체포했다고 경찰관이 12월 3일에 밝혔습니다.
체포된 사람들은 지난주 방글라데시가 힌두교 지도자인 친모이 크리슈나 다스를 체포한 후, 힌두교의 권리를 보호한다고 주장하는 단체인 힌두 상가르샤 사미티가 조직한 시위에 참여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인도 트리푸라주 아가르탈라에서 12월 2일 경비를 서고 있는 보안 요원들. 사진: PTI
경찰은 12월 2일 오후 4,000명의 시위대 중 약 50명이 영사관에 난입하여 방글라데시 깃대를 끌어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영사관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경찰관 4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들에 대해 징계 조치를 취했습니다.
인도 외무부는 12월 2일 성명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교 및 영사 시설을 공격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전 총리 칼레다 지아의 아들인 타리크 라흐만은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이번 공격을 비난하며, 이런 사건은 이웃 국가 간의 분열만 심화시킬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다카 공항에서 반역죄 및 기타 범죄 혐의로 체포된 친모이 크리슈나 다스는 국제 크리슈나 의식 협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그의 체포로 인해 다카와 치타공에서 시위가 촉발되었고, 그의 지지자들은 보안군과 충돌했습니다.
힌두교도가 다수인 인도 역시 이번 체포 사건을 비난하고, 무슬림이 주로 거주하는 방글라데시에서 힌두교도와 다른 소수민족에 대한 공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Ngoc Anh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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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ngluan.vn/an-do-bat-giu-7-nguoi-dot-nhap-vao-lanh-su-quan-bangladesh-post3240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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